[날씨] 중부권 눈 또는 비…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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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권 눈 또는 비…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2.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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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6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낮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전북, 다시 밤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강수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강수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돼 아침까지 서울·경기북서부, 낮까지 인천·경기남부와 충청권·전북북부, 아침부터 낮 사이 경북북부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아침까지 전라서해안,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영서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늦은 밤부터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충청권 1~5cm(5mm 미만), 서울·경기북서부·전북북부·경북북부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1cm 미만(5mm 미만), 강원영서남부·전라서해안(전북북부 제외) 0.1cm 미만의 눈(0.1mm 미만 빗방울)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5도 안팎이 되겠지만 강원내륙·산지는 -10도 이하로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낮아 춥겠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 -7~3도, 최고 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동해안·강원산지·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동해안에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산지에는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낮부터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내일도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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