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빙판 ‘주의’…전국 대체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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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빙판 ‘주의’…전국 대체로 ‘맑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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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0일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우니 빙판길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낮 동안에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중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밤사이 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높아져 내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모레는 다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해안과 일부 내륙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 영동과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동해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내일(1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영서 남부와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충청남북도는 낮에,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은 오후에 비(강원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제주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는 서해 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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