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강원영서 밤부터 시간당 20~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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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강원영서 밤부터 시간당 20~30mm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1.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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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새벽 제주도와 중부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경상서부에, 저녁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9일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남동부남해안·경남권남해안·제주도·지리산부근·서해5도 2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강원영동·그 밖의 남부지방·울릉도·독도 10~5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0~14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낮 기온은 5도가량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동해먼바다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 또는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비가 오기 전까지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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