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비…동해안 시간당 20~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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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비…동해안 시간당 20~30mm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1.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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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까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경기북·동부와 전라권·제주도는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충북·경북권내륙·경남권은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밤까지 비(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남서부와 충남권은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경북권내륙은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까지 경북동해안과 강원남부동해안에는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남부·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20~60mm(많은 곳 강원남부동해안·경북동해안 80mm 이상), 강원영동북부·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20mm, 경기북동부·강원영서·충북·전라권·그 밖의 경상권·제주도 5mm 내외, 서울·인천·경기남서부·충남권 0.1mm 미만의 빗방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충남·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대전·세종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에는 저녁부터 24일 아침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곳에서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24일 오전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제주도해상은 밤까지, 동해상은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상과 제주도해상·남해동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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