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인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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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용인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 투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1.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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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화성시와 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하고 22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협성대 정문을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TG를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이날 5대와 오는 12월6일 5대가 투입되고 수원대학교를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TG를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 12월20일 4대가 투입된다.

또한 명지대학교를 기점으로 용인 터미널과 둔전·포곡을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 노선에는 12월26일 11대가 투입된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이번에 투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수도권 출퇴근 난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발표한 광역버스 1차 입석대책의 일환으로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 대비 약 30석 확대(40→70석)된 2층 전기버스가 대규모 투입됨으로써 무정차 통과와 입석 문제가 해소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광위는 2층 전기버스 도입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해 지금까지 총 35대의 2층 전기버스를 도입했으며, 이번 화성시·용인시 25대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60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대광위 김영국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2층 전기버스 도입으로 용인과 화성시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2층 전기버스 도입 대수를 대폭 확대해 수도권 광역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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