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치악산 구룡 야영장서 캠핑용 다회용기 대여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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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치악산 구룡 야영장서 캠핑용 다회용기 대여 시범 운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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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핑을 구현하기 위해 캠핑용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국립공원공단·행복커넥트와 함께 18일부터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야영객들이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T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 컵 이용 프로젝트(해피해빗)는 커피 등 음료용 다회용 컵을 시작으로 캠핑용 다회용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립공원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와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주고, 이를 반납받아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대여 요금은 2인세트 기준 보증금 5000원, 이용료 5000원(부가세 별도)다.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그릇과 접시·수저·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되며 캠핑인원에 맞춰 2∙4∙6인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 희망자들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대여 신청 플랫폼으로 이동해 예약·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다회용기 이용이 확산되면 야영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 야영장내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이용 사업이 커피 등 음료용 컵에서 시작돼 국립공원내 다회용 음식용기로 확대됐다”며 “추후에도 다회용기가 적용될 수 있는 대상을 지속 발굴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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