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서울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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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서울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전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1.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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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품과 가족편지. [삼성복지재단 제공]
참여작품과 가족편지. [삼성복지재단 제공]

삼성복지재단과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전시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를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1년부터 10여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38명의 작품 55점이 선보인다.

또한 전시에 참여한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타트아트페어 서울2022’에서 학생미술공모전을 수상한 발달장애아동 작가 양예준(만12세)이 초청작가로 참여해 작품 4점을 선보인다.

삼성문화재단은 김용관 작가와 협업하여 아이들의 작품이 잘 부각되도록 전시 공간을 디자인하고 리움미술관의 전문인력이 설치와 운영을 지원했으며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응원할 수 있도록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을 전시장 공간으로 제공했다.

한편 삼성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을 통한 마음표현과 재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의 아동 작품을 소재로 달력을 제작해왔다.

달력패키지는 6종류의 패턴 스티커가 들어있어 어린이들이 달력을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으로 꾸밀 수 있도록 김용관 작가가 디자인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동과 가족, 사회복지기관 등에 달력 약 3만부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전시를 관람해 응원메시지를 남긴 관람객 200명에게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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