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옅은 황사…일부지역 한파특보
상태바
[날씨] 수도권 옅은 황사…일부지역 한파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08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일인 8일 서울·경기도 일부 서해안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낮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으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강원 산간·충북 북부·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서해 전해상, 남해서부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오전에 그 밖의 해상으로 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 낮부터 내일(9일) 사이에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어제(7일)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풍을 타고 남하해 오늘 오전까지 서해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서해안에도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한편 황사의 발원 정도와 기류에 따라 황사 강도와 영향지역이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9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경기남부 서해안은 늦은 오후, 강원영서남부는 밤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