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아파트 2만2202세대 입주…전월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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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2만2202세대 입주…전월比 52%↑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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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었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220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달(1만4639세대)보다 52%가량 많은 물량이다. 예년과 비교하면 지방 입주물량이 많았던 지난해 11월을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2개 단지(전체의 7%)지만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에서 중형 규모(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8개 단지(전체의 64%)가 공급될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674세대, 지방은 8528세대 등 총 28개 단지에서 입주한다.

수도권은 서울 2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입주해 경기·인천의 공급 비중이 높다. 특히 성남에서 재개발사업이 완료된 매머드급 단지가 입주에 나서며 입주물량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다.

지방은 총 14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부산·대구·충북 등에서 10개 지역에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직장은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 0.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11월 추가 빅스텝 가능성까지 열어 뒀다면서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진행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내 8%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돼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주택시장의 거래는 더욱 조용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새 아파트 입주시장도 입주 지연, 프리미엄 하락 등 거래 실종 여파가 이어지며 당분간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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