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1위는 ‘푸르지오써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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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1위는 ‘푸르지오써밋’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0.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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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분양받고 싶어하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1위가 ‘푸르지오써밋’으로 조사됐다. 이어 아크로, 디에이치, 르엘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R114는 메트릭스시러치에 의뢰해 지난 12~17일 전국에 거주하는 792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시공능력 상위 10위권 건설사 주도로 기존 브랜드 외에 추가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는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려는 각축전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써밋은 소비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에 최고, 절정, 정상에 대한 의미를 지닌 써밋을 결합한 브랜드다.

DL이앤씨의 아크로는 이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뜻을 품고 있으며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현대 혹은 하이엔드, 하이 소사이어티 등으로 표현된다.

이처럼 하이엔드 브랜드는 명품, 프리미엄 등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는 것에 탄생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상위권 하이엔드 브랜드의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인한 결과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살기좋은·전문적인 등에 대한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설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초기 목표로 세웠던 ‘고급·프리미엄’ 이미지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하이엔드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시장에 안착할수록 건설사들이 경쟁력 높은 희소사업지(입지)를 취사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시공사가 자재와 조경, 커뮤니티, 시스템, 보안, 평면과 인테리어 등에 공을 많이 들일 전망으로 분양가가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높아진다는 단점도 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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