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셀레스틱 북미시장 공개…럭셔리 새로운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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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셀레스틱 북미시장 공개…럭셔리 새로운 기준 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10.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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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각) 브랜드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진보되고 가장 럭셔리하며 가장 중요한 모델인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레스틱은 수제로 제작되는 울트라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량으로 캐딜락을 ‘세계의 표준’이라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재정립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전동화를 이끌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 평가받는 기대작이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는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가장 순수한 표현 방식을 사용해 브랜드의 놀라운 역사를 알리고 한층 대담하고 더욱 밝은 미래로 캐딜락을 이끌 것”이라며 “우리가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진보한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된 맞춤형 예술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테크놀로지, 맞춤형 럭셔리로 완성된 셀레스틱은 1933년형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1957년형 엘도라도 브로엄 등 역대 상징적인 모델과 수작업 모델을 만들어온 캐딜락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셀레스틱은 철저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캐딜락은 엄선된 딜러·캐딜락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하며 고객의 고유한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 맞춤형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셀레스틱은 지금까지 선보인 캐딜락 모델 중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차량이다. 차량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을 통해 진정한 울트라 럭셔리와 고객 맞춤화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모델로 기록될 것이다.

혁신적인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111kWh 배터리 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구동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출력 600마력과 640lb-ft의 최대토크를 제공, 완충 시 300마일(약 483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GM 자체 인증 기준).

외관은 미래주의적 요소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적 요소에 기반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완성됐다.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대담한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가 조화롭게 연결돼 부드러우면서도 독창적인 인상을 완성했으며 외관에만 1600개가 넘는 LED를 적용해 찬란한 조명을 연출한다.

특히 실내는 차원이 다른 소재감과 장인정신에 기반한 풍부한 디테일로 ‘아트 오브 트래블’이라는 맞춤화된 디자인 철학을 추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적용된 55인치 8K급 HD 디스플레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소재와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화를 연출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현한다.

셀레스틱에 적용된 동급 최대 55인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하나의 전면 패널이 두 개의 분리된 화면으로 연결되도록 구현되며 8K 해상도급 선명도를 자랑한다. 특히 디지털 블라인드 액티브 프라이버시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조수석쪽 화면을 운전자의 시야에서 어둡게 만드는 가상 프라이버시 보호막 기능을 제공하는 특별함을 가졌다.

셀레스틱에는 세 개의 외부 스피커를 포함한 41개의 스피커를 장착했다. 이는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가 맞춤형으로 튜닝한 38개의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과 완벽한 오디오 몰입을 위해 30개 채널 영역대를 대응하는 3 개의 개별 앰프로 구성된다.

모든 셀레스틱은 생산 공장이 아닌 미시간주 워렌에 위치한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되며 GM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생산될 최초의 양산 차량이 될 예정이다.

셀레스틱은 2023년 12월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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