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1층, 전시 공간으로 변신…18일까지 미술품 전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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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1층, 전시 공간으로 변신…18일까지 미술품 전시 공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10.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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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청사 로비 갤러리(확장)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청사 로비 갤러리(확장)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는 정부청사 1층 로비 공간을 ‘미술품 전시회장(갤러리)’으로 대폭 확장하고 서울·경기 지역 작가들이 확장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는 예술작품의 다양화와 신진 작가, 창작 단체에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18일까지이며 서울·경기 지역의 개인·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신청서 작성 후 정부청사관리본부 누리집과 전시 공모 홍보누리집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청사 미술품 전시·운영 자문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2023년 1월부터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이번 공모 추진과 연계해 청사 1층 로비 벽면을 전시 공간으로 확장해(폭 15미터·높이 5.5미터) 대형미술품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엘이디(LED) 모니터를 설치해 전시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향후 외벽에 투사영상 표출도 가능하도록 해 전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그동안 서울청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전 146회, 단체전 42회 등 총 180여회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9월30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임영주 작가 개인 초대전 ‘즐거운 상상’ 작품 24점이 전시돼 동물·식물 등 우리 주변의 소재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한다.

서울청사관리소는 매월 진행하는 작가 초대전뿐 아니라 전시 공모를 통해 잠재력 있는 신진·중진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작가들에게 열린 기회의 장으로 서울청사 전시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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