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오전까지 비…이후 찬바람 불며 쌀쌀
상태바
[날씨] 전국 오전까지 비…이후 찬바람 불며 쌀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0.04 0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전 6시 현재 전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충청권과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강원도와 전남서해안·경북북부내륙에는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수도권에는 시간당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비구름대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원영동에는 7일까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동풍과 서풍이 수렴되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권내륙에는 오늘 낮부터 5일 새벽 사이 가끔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7도)보다 5~10도가량 높겠지만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평년(최고기온 22~25도)보다 3~4도가량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해상(남해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제주도동.남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