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동~농소 전 구간 12년 만에 완전 개통…소요시간 20~30분대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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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동~농소 전 구간 12년 만에 완전 개통…소요시간 20~30분대 단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9.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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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교차로. [국토교통부 제공]
옥동교차로.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울산시 남구 옥동과 북구 농소동을 연결하는 ‘옥동~농소 간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마치고 모든 구간을 오는 30일 10시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남구에서 북구까지 기존 시가지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국도7호선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불편이 많았지만 우회도로인 옥동~농소 간 도로건설사업으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옥동~농소 간 혼잡도로 개선사업은 길이 16.9㎞, 왕복 4차선으로 총사업비는 4814억원이다.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1·2구간으로 구분해 추진했으며 2010년 6월 2구간을 착공한 이래 12년 만에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울산시는 개통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4시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옥동~농소 간 도로개통으로 울산 남구와 북구 이동거리가 종전 1시간에서 20~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도시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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