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추석 연휴 서커스 축제 ‘서커스 캬바레’ 개최
상태바
서울문화재단, 추석 연휴 서커스 축제 ‘서커스 캬바레’ 개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9.0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12일 국내 유일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서커스 작품 12편과 서커스 체험프로그램,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공연은 캐나다,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에서 온 해외 단체 작품 4편과 국내 서커스 단체의 신작 8편을 볼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서커스 체험프로그램, 전시, 영화 상영 등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매년 높은 만족도를 받았던 서커스 체험프로그램은 서커스 예술놀이터, 움직여 무브!, 아슬아슬 중심잡기 밸런스!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줄타기, 공중 곡예, 균형 잡기, 비트박스, 광대 연기 배우기 등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배우며 예술적 표현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커스 캬바레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주말마다 서커스 캬라반 ‘가을’이 열린다. 서커스 축제에서 한차례 선보였던 주요 국내외 서커스 작품 6편과 어린이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을 추가 편성해 총 8작품을 16회 공연한다.

참여팀은 후안 이냐시오 툴라 인스턴트, 컴퍼니 H.M.G. 3D, 아메르&아프리카 서커스 컴퍼니 엔바, 극단 엄지발가락 도서관사서, 공연창작집단 사람 숨, 컨컨 도시조류도감, 코드세시 해원(解願), 공간 서커스살롱 해피해프닝 등 8작품이다.

이 밖에도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거리예술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주말 거리예술 캬라반 ‘가을’을 선보인다. 특히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종로구)에서 시작해 서울숲(성동구), 선유도공원(영등포구)까지 순차적으로 거리예술 공연을 펼쳐 서울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커스 캬바레와 서커스 캬라반 ‘가을’의 일부 공연과 체험은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에서 서커스 캬바레 또는 서커스 캬라반을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거리예술 캬라반 ‘가을’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