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마이투넘버’ 요금제 출시…하나의 단말에 두 개 번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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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마이투넘버’ 요금제 출시…하나의 단말에 두 개 번호 사용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9.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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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9월부터 도입된 e심 사용 환경에 맞춰 듀얼심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을 위한 공유형 요금제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 8800원에 음성 모회선 공유, 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250MB+모회선 공유(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투넘버에 가입하려면 SKT 5G·LTE요금제를 이용 중인 듀얼심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의 두 번째 회선으로 마이투넘버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의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갤럭시 Z 폴드 4의 SKT 5GX 프라임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 같은 단말의 e심으로 마이투넘버를 개통·가입하면 e심 번호로도 5GX 프라임 요금제의 집전화·이동전화 무제한과 공유 데이터 30GB를 사용할 수 있다.

SKT는 9월부터 e심 개통이 가능해지면서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발생할 것에 주목했다.

특히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기존 번호는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두 번째 번호는 업무용 또는 택배·배달·주차 등 개인번호 노출이 부담되는 경우 사용할 고객들에게 마이투넘버 요금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은 8일부터 SKT 공식 대리점·지점·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9월 말부터는 SKT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을 통해 본인이 직접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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