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힌남노 북상…전국 강풍 동반 시간당 50~100mm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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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힌남노 북상…전국 강풍 동반 시간당 50~100mm 많은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9.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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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5일 전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새벽부터 차차 제주도와 남부지방·충남권, 그 밖의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서해남부해상·동해남부해상에 태풍특보가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울릉도·독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145~215km/h(40~60m/s) 내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전남서해안에는 110~145km/h(30~40m/s)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강원영서남부에는 70~110km/h(20~30m/s) 내외,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에는 55~70km/h(15~20m/s)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6일 오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경상권동해안·강원영동·지리산 부근·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50~100mm,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서해남부먼바다에서 바람이 50~180km/h(14~5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12.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서해상에도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태풍이 차차 접근하면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서해남부해안은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2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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