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8월 내수 판매 3590대…전년比 24.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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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8월 내수 판매 3590대…전년比 24.3%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9.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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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내수 3590대, 수출 1만4618대 등 총 1만82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하계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24.3% 줄어든 반면 수출은 9.6% 증가했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198대, 958대가 판매된 가운데 볼트EV·볼트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각각 124대, 199대 판매를 기록해 두 달 연속 증가세와 함께 올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쉐보레 이쿼녹스와 트래버스가 각각 213대, 332대 판매되며 7000.0%, 34.4% 증가세를 기록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572대로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2188대로 26.5%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에서부터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내 대부분의 차량에 대한 고객 인도 시간을 크게 앞당긴 바 있다”며 “트래버스, 타호, 볼트 EV·EUV, 이쿼녹스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출을 포함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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