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아파트 2만8819세대 입주…지방 연내 월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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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아파트 2만8819세대 입주…지방 연내 월별 최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8.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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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지방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연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달(2만7952세대)보다 3% 많은 총 2만8819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4987세대, 지방은 1만3832세대가 입주한다.

[자료=직방]
[자료=직방]

지방은 연내 월별 최다 물량이 입주하며 입주물량 증가에 영향을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입주물량이 많은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광역시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가운데 부산은 연내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부산진구에서 재개발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2곳은 총 5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경기가 47%가량 늘지만 서울(-23%), 인천(-66%)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줄며 전달보다 3% 감소한다.

시도별로는 경기지역의 입주물량이 1만1747세대로 47% 증가해 가장 많이 입주한다. 화성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3개 단지 등이 입주하며 4154세대가 공급된다.

또 성남 2411세대, 고양 1393세대 순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6589세대, 광주 3364세대, 인천 1916세대 등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자료=직방]
[자료=직방]

단지별로는 전국에서 총 35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총 18개 단지로 경기 14개 단지, 인천 2개 단지, 서울 2개 단지다. 지방은 17개 단지로 부산 15개 단지, 대구 4개 단지, 광주 5개 단지 등이다.

직방은 “금리인상과 함께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둔화, 유럽발 물가쇼크 등 국내 물가와 환율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대외적인 이슈가 더해지며 경기 전반적인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건설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일정 지연, 사업 중단 등 아파트 분양과 입주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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