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리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장아찌를 깊이 있게 배우고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아찌반 심화과정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식생활강사 경력자 또는 생활개선회 회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전통장아찌 이해와 전통 장을 활용한 장아찌 담그기 이론 교육(19일), 된장을 이용한 장아찌 3종 실습교육(22일), 간장을 이용한 장아찌 3종 실습교육(23일), 고추장을 이용한 장아찌 3종 실습교육(24일)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장아찌 명인 원향란 강사가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희망자 모집 후 심사기준에 의거 교육생 15명을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일 16시까지 작성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이메일(pepero1122@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관련 양식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교육수강생은 향후 10월 초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아찌 담그기 체험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소외계층에 나누는 나눔행사에 참여해 전통발효식문화를 보급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촉진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발효식문화 육성 보급을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전통우리음식에 관심이 깊고 재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신청하셔서 전통 발효음식 보급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