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여행·교통 온라인 거래액 100%↑…문화·레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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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여행·교통 온라인 거래액 100%↑…문화·레저 역대 최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2.08.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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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여행·교통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0% 증가하고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0조59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1%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4조614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조3072억원)보다 100.0% 늘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큰 증가율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증가해 올해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본격화되면서 이용이 급증했다.

문화·레저서비스 거래액도 7068억원으로 127.7% 증가했다. 이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액이다.

이외에 음·식료품(16.6%), 의복(15.0%) 등에서 늘었고 화장품(-19.3%) 등에서는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7조5562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2%였다.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서비스(74.8%), 음·식료품(19.1%), 의복(19.5%) 등에서 늘었고 가구(-1.2%) 등에서 줄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한편 지난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7806억원으로 전달보다 3.3% 감소했다. 1년 전보다는 10.4%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1년 전보다 서비스(29.6%), 식품(16.1%) 등에서 늘었고 도서(-0.4%)에서 줄었다. 전달보다는 생활(2.5%)에서 증가했지만 패션(-6.9%), 가전(-5.3%) 등에서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12조4186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4.0%로 1년 전보다는 3.4%포인트 상승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화장품(-19.5%) 등에서 줄었지만 여행·교통서비스(102.0%), 음·식료품(16.8%), 문화·레저서비스(121.6%) 등에서 늘었다. 전달보다는 자동차·자동차용품(21.7%) 등에서 증가했지만 의복(-6.9%), 이쿠폰서비스(-18.2%), 컴퓨터·주변기기(-15.7%) 등에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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