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7910호로 집계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전달(2만7375호)보다 2.0%(535호)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4456호로 25.1%(893호) 증가했으며 지방은 2만3454호로 1.5%(358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130호로 4.4%(300호) 늘었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2024호로 18.8%(321호) 늘었고 85㎡ 이하는 2만5886호로 0.8%(214호)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304건으로 집계됐다.

전달(6만3200건)보다 20.4%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8만8922건)보다는 43.4% 감소했다.

올 1~6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260건으로 1년 전(55만9323건)보다 44.5%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만1704건)이 전달보다 17.5%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8.3% 감소했다. 지방(2만8600건)은 전달보다 22.5%,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9.0% 각각 줄었다.

올 1~6월 누계 기준 수도권(12만3831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 지방(18만6429건)은 33.7%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2만8147건)가 전달보다 24.2%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51.4% 줄었다. 아파트 외(2만2157건)는 전달보다 15.0%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8.7% 감소했다.

올 1~6월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18만4134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 감소했고 아파트 외(12만6126건)는 32.3%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2656건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47.4% 감소한 반면 1년 전(20만547건)보다는 6.0% 증가했다.

올 1~6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157만467건)은 지난해 동기(115만8889건)보다 35.5%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만3208건)이 전달보다 48.0%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3% 증가했다. 지방(6만9448건)은 전달보다 45.9%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2.2%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9만9782건)가 전달보다 38.9%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7% 증가했다. 아파트 외(11만2874건)는 전달보다 53.1%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7% 늘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10만5964건)이 전달보다 35.3%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8.4% 줄었다.

월세 거래량(10만6692건)은 전달보다 55.6%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5.7% 증가했다.

올 1~6월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6%로 1년 전(42.0%)보다 9.6%포인트 증가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