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땅값 1.89% 상승…거래량은 18.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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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땅값 1.89% 상승…거래량은 18.2% 감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7.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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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8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2.11%)보다 0.22%포인트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2.02%)보다는 0.13%포인트 줄었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98%로 상승폭은 전 분기(0.91%) 대비 0.07%포인트 높은 수준이었으며 전년 동기(1.05%) 대비로는 0.07%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수도권(2.41%→2.12%)과 지방(1.61%→1.51%) 모두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63%→2.29%)과 경기(2.21%→1.99%)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고 인천(2.19%→1.77%)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지만 수도권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방에서는 세종(2.93%→2.55%), 대전(2.24%→2.04%), 부산(2.11%→1.91%)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서울 성동구·부산 해운대구(2.94%), 경기 하남시·안양동안구(2.77%) 등 6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 2.03%, 주거 2.02%, 공업 1.79%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상황별로는 대지(상업 2.00%·주거 1.95%), 전 1.78% 등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27.1만 필지(966.3㎢)로 지난해 하반기(약 155.3만 필지) 대비 18.2%(약 28.2만 필지) 감소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약 174.4만 필지) 대비로는 27.1%(약 47.3만 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3.5만 필지(897.4㎢)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9.8%, 지난해 상반기 대비 18.3%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대구(-39.4%), 부산(-27.3%) 등 15개 시·도에서 감소했고 제주(0.7%), 전북(0.1%)은 소폭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37.4%), 대구(-19.9%), 대전(-18.8%)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25.4%), 상업(-21.6%), 녹지(-14.1%)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목별로는 대(-22.6%), 임야(-18.3%), 공장용지(-17.5%) 등으로 나타났다.

건물용도별로는 주거(-25.5%), 공업용(-24.8%), 상업업무(-20.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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