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실거래가격 평균 10% 이상 하락…판매량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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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실거래가격 평균 10% 이상 하락…판매량은 증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7.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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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시장에서 D램 실거래가격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0% 이상 하락했다.

다나와는 7DDR4 16GB형 D램의 평균 거래가격은 7월 1주 8만1128원으로 전월 대비 10.4% 하락했으며 DDR4 8GB형 D램은 3만7036원으로 8.4%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DDR5 16GB형은 15.4% 하락했다.

이 같은 D램 가격 하락은 완제품 제조에 필요한 D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유통시장에 풀리는 공급량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자료=다나와]
[자료=다나와]

D램 가격이 하락하며 소비자의 구매량은 증가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7월 1주 D램의 거래량은 6월 1주 대비 26.8% 증가했다. 가격이 하락하자 D램을 한 번에 여러 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침체 영향으로 그래픽카드의 가격 하락세도 계속됐다. 7월 1주 RTX3060 칩셋의 평균 거래가격은 54만5865원으로 6월 1주 대비 6.7% 하락했으며 RTX3080 Ti 칩셋은 148만3817원으로 동기간 9.4% 하락했다.

다나와 측은 “1분기부터 이어진 그래픽카드 가격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출고가에 인접한 제품의 경우 가격 하락이 둔화되거나 상승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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