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6월 내수 4433대 판매…전년比 22.8%↓
상태바
한국지엠, 6월 내수 4433대 판매…전년比 22.8%↓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7.01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엠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 등 총 2만668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6월(2만6876대)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22.8%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 1987대 판매된 가운데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2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264대 판매되며 31.3%의 증가세를 기록해 내수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자료=한국지엠]
[자료=한국지엠]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5692대가 수출되며 3.6% 증가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도 3882대 수출되며 84.3% 증가세를 기록해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쉐보레와 더불어 최근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시에라, 타호 등 GM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하반기에는 한층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