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돌풍·천둥·번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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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돌풍·천둥·번개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6.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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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북서쪽에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폭이 좁고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정체전선이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북부·수도권·강원내륙·산지 50~150mm(많은 곳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200mm 이상), 충청권남부·경북북부내륙·서해5도 20~70mm, 강원동해안·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제외)·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8~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또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중부해상은 당분간, 그 밖의 해상에는 밤부터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지를 중심으로도 가끔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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