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경북권·제주도 최고 33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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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비…경북권·제주도 최고 33도 폭염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6.29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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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9일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비구름대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차고 건조한 공기의 남하 정도와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겠고 강수 강도와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 있겠다.

또한 낮 동안에는 약해졌다가 밤부터 다시 비가 강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30일까지 수도권·강원내륙·산지·충남권·충북중·북부 50~150mm(많은 곳 수도권·강원내륙·산지 250mm 이상), 충북남부·전북·경북북부내륙 30~80mm(많은 곳 전북북서부·경북북부내륙 100mm 이상), 강원동해안·전남권·경북권(북부내륙 제외)·경남권·제주도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 10~60mm, 제주도(산지 제외)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8~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충청권·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인천·경기서부와 강원동해안·강원산지·충남서부·전라해안·경남권해안·제주도산지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상과 동해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제주도해상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도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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