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7월22일까지 전국의 약 45만개 사업체(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6종의 연간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응답 부담을 경감하는 원-스톱 서베이 방식이며 인터넷 등 비대면 응답도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 예정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서는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중요해 조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