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강원영동·경북동해안 낮기온 20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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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강원영동·경북동해안 낮기온 20도 내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6.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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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까지 전라권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권과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충청내륙·전북내륙·전남북동부·경북남서내륙에도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좁은 지역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4~18도, 낮 기온 22~28도)과 비슷하겠지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 산간 도로나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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