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승 오프로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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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승 오프로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세계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6.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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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과 110에 이어 넓은 3열 좌석으로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올 뉴 디펜더 130이 지난달 31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고 2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능력과 견고함을 정의해온 디펜더의 광범위한 성능을 가장 궁극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익스테리어·인테리어의 디자인 변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디펜더가 지닌 내구성과 성능에 편안함이 더해져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완성됐다.

새로운 색상과 소재 선택지를 제공하는 인테리어는 전천후 전지형 주행에 대한 경험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더 커진 새로운 11.4인치 피비 프로 터치스크린,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디펜더 모델 최초로 탑재된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등 최신 커넥티드 기술과 섀시 시스템을 결합해 온ž오프로드 모든 여정에 특화된 기능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올 뉴 디펜더 130 모델은 퍼스트 에디션과 SE, HSE, X-다이내믹, X 5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퍼스트 에디션에는 디자이너가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세 가지 조합이 제공되며 각 조합에 따라 익스테리어·인테리어에 색상과 디자인 테마를 지정할 수 있다.

퍼스트 에디션은 HSE 사양을 기반으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2열·3열 열선 시트,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ADAS 시스템, 프라이버시 보호 글래스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대거 적용된다. 전 모델에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P400 가솔린이나 D300 디젤 인제니움 6기통 파워트레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모험의 시작과 끝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키리스 엔트리 기능은 올 뉴 디펜더 130을 비롯한 모든 디펜더에 탑재된다. 키리스 엔트리는 접근 잠금 해제와 자동 잠금 기능을 갖춰 별도의 스마트 키 조작 없이도 차량 1.5m 내외에서 자동으로 차량 잠금과 해제가 가능하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오리지널 디펜더의 견고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창조해 도로 위에서 더욱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디펜더만의 강력한 캐릭터 라인과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그대로 간직한 올 뉴 디펜더 130은 리어 오버행을 340mm 연장해 탁월한 전지형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3열까지 확장된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 공간을 제공한다.

디펜더 라인업의 정점인 올 뉴 디펜더 130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스페어 휠에는 바디 컬러의 하드쉘 커버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나빅 블랙 컬러의 루프 레일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운전자의 개성과 필요에 따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어반 4가지의 액세서리 팩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세련된 비율은 확장형 브라이트 팩 옵션을 통해 더욱 강조된다. 확장형 브라이트 팩 선택 시 모든 하부 차체 패널에 세레스 실버 컬러의 새틴 마감이 적용돼 차량 외관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다. 세레스 실버 디테일은 보닛 루브르와 측면 펜더에도 적용되며 20인치의 루나 알로이 휠에는 브라이트 실버 마감을 적용해 심미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익스테리어 마감은 브라이트 팩을 확장한 노블 크롬 컬러의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특징이며 글로스 블랙 하부 범퍼와 휠 아치 익스텐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 두 가지 옵션을 통해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더욱 특별하고 정교하게 마감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인테리어는 한층 더 세련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색상과 소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디펜더 고유의 강인하고 견고한 특성이 넓은 실내 공간과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완성됐다.

우아하게 확장된 리어 오버행은 3열에 성인 3명이 편안하게 앉기에 충분한 804mm의 레그룸을 제공하며 디펜더 고유의 형태를 유지해 각 좌석에 넉넉한 헤드룸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열선 시트, 푹신한 암레스트, 세심하게 마련된 수납공간, 이동 중 충전 가능한 USB-C 타입 충전기 등을 3열에도 제공해 모든 탑승객에게 안락한 여정을 선사한다.

넓고 실용적인 적재 공간은 3열을 원 위치 둔 상태에서도 최대 389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3열 좌석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두면 1232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40:20:40 분할 폴딩 시트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3열 좌석을 모두 접었을 때 적재 공간은 최대 2291리터에 달한다. 가족 단위를 위한 ISOFIX 유아용 카시트는 2열과 3열 바깥쪽 좌석과 조수석까지 최대 5개 시트에 장착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 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최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랜드로버의 6기통 인제니움 파워트레인을 완벽하게 지원해 뛰어난 반응성과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제동·감속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48V BiSG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반응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하며 가속 시 엔진에 추가적인 지원을 더해 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설계된 신형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모델은 최고 출력 400PS, 5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 가속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130 D300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50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 가속시간은 7.5초이다. 이 밖에도 P300 가솔린 엔진과 D250 디젤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는 ZF 8단 자동변속기와 최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i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은 파워트레인과 프론트·리어 액슬 사이의 동력 분배를 관리해 오프로드 상황에서는 전지형 성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온로드에서는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 모델에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포함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전지형 성능을 선사한다. 이러한 최신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비포장도로에서 조차도 운전자는 신뢰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민첩한 반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오프로드 상황에서는 최대 전륜 71.5mm, 후륜 73.5mm까지 높일 수 있어 장애물을 넘거나 최대 900mm 도강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성능은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에 의해 통합 관리되며 운전자는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피비 프로 화면을 통해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주행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 130은 지난 70년간 이어온 랜드로버의 혁신과 발전의 상징이자 정통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모델로 어떠한 모험에서도 8명의 탑승객 모두의 편안한 여정을 책임질 최고의 오프로더”라며 “올 뉴 디펜더 90와 110에 이어 130까지 출시되면서 디펜더 라인업이 한층 더 탄탄해져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랜드로버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올 뉴 디펜더 130을 영국 여왕과 영국 적십자사에 전달해 영국 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올 연말 운행을 목표로 영국 여왕이 후원하는 자선 단체의 대표들과 협력해 개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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