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 540명 모집…경험 쌓고 직무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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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 540명 모집…경험 쌓고 직무역량 강화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2.05.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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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의 유망 신성장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청년 일자리’에 참여할 청년 54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자는 콘텐츠 기획, 마케팅·광고·홍보, 서비스·교육, IT 개발·데이터, 생산·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등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들의 선호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 청년이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참여자 모집에 앞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 선정 과정을 거쳤다. 지난 4월 진행된 기업 모집에서 총 377개 기업이 참여 희망 의사를 밝혔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186개 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참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 선정 시 일자리 후속 연계, 업무·교육의 구체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콘텐츠 분야에서는 광고이커머스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제로웨이스트 분야에서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트래시버스터즈, 소셜벤처 분야에서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화장품제조사 동구밭 등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을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2일부터 10일 18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월 최대 225만원의 임금(서울형 생활임금 기준)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지원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7월부터 매칭된 기업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게 된다. 시는 심사과정에서 기업 담당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해당 기업의 성향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업 배치 전 분야별 특성에 맞는 사전 기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과 기업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모집 기간 중 분야별 매칭 활성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과 직무 지원자 현황을 반영한 웹페이지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매칭 박람회를 개최하여 신청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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