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대기 건조하고 강원영동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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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대기 건조하고 강원영동 강한 바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04.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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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영동·전라동부·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부터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저녁부터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건조한 대기상태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여 빠르게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은 자제해야 한다.

밤부터 동해중부해상에는 물결이 0.5~2.5m로 일겠지만 바람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60km/h(17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내일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충청북부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해5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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