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9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의 28.7%가 온라인으로 거래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2조89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0% 증가했다.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특히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한 비중도 2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48.2% 증가한 25조6847억원을 기록해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음·식료품(26.3%), 가전·전자·통신기기(25.8%) 등도 증가율이 컸다. 반면 화장품(-1.8%) 등은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8조1951억원으로 27.6% 증가해 역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2조7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4.7% 증가한 38좋37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15.8% 증가한 18조4052억원이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22.9% 증가한 13조6075억원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9%로 3.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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