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1일 서울.경기도는 구름 많다가 아침에 점차 맑아지겠으나 경기 남동내륙에는 아침까지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다가 점차 맑아지겠으나 경기 남동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충북 북부는 아침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동해안은 구름많고 경북 북부동해안은 낮 한때, 강원동해안은 낮에 가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북 내륙, 경남 서부내륙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기온은 구름대와 서풍유입에 따라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낮 기온은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도에서 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 낮아 다소 춥겠다.
강원도 영동 일부 경상남북도와 전남 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고 오늘 낮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되겠다.
내일(12일)은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3도가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