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1%%↑…25개구 중 21개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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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1%%↑…25개구 중 21개구 상승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1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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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가 고지된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관망세도 짙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25개구 중 21개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2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1% 올라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10월 셋째 주(0.17%) 이후 4주 연속 0.01%포인트씩 축소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이번주 그 폭이 더 커졌다. 

강남4구에서는 서초구(0.19%)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인기단지 대형 평형 위주로, 송파구(0.17%)는 장지동·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7%)는 학군수요가 있는 개포동·대치동 신축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동·강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활동이 감소하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은 지난주(0.18%)보다 줄어든 0.17% 올랐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강서구(0.13%)가 직주근접한 마곡지구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용산구(0.23%)가 정비사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승했고 마포구(0.18%)는 직주근접한 공덕동 인근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지만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25% 올랐지만 지난주(0.2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경기 역시 0.21% 상승했지만 지난주(0.24%)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인천 연수구(0.37%)는 선학동·동춘동 중저가와 송도동 중대형 위주로, 계양구(0.31%)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작전동·효성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29%)는 산곡동 역세권과 청천동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5%)는 학익동·용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이천시(0.53%)는 창전동·관고동 일대 구축 저가 단지와 증포동 신축 위주로, 안성시(0.47%)는 봉산동·석정동 등 중심시가지 인근 구축 위주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했고 군포시(0.33%)는 금정동·산본동 역세권 위주로, 안산 상록구(0.31%)는 사동·이동 저평가 인식이 있는 단지 위주로, 오산시(0.31%)는 갈곶동·은계동 중저가 위주로 올랐지만 그 외 지역은 매수세가 위축되며 경기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12% 상승했고 8개도는 0.21% 올랐다. 

광주는 0.23% 상승했다. 광산구(0.32%)는 산월동·운남동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북구(0.25%)는 용봉동·일곡동 구축 위주로, 서구(0.17%)는 교통호재 영향이 있는 금호지구 위주로 올랐다. 

대구는 0.02% 하락했다.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구(-0.04%)는 봉무동·신암동 위주로, 달서구(-0.04%)는 대천동 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중구(-0.04%)는 대신동 신축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과 추가 공공택지 개발 부담 영향이 있는 가운데 나성동·금남면 일부 단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주(0.12%)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21% 내렸다. 

그외 시도별로는 경남(0.31%), 충북(0.23%), 강원(0.21%), 제주(0.21%), 충남(0.20%), 전북(0.19%) 등에서는 올랐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대체로 거래활동이 감소하고 매물이 소폭 증가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학군이 양호하거나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지난주와 같은 0.11% 상승했다. 

강남4구에서는 강동구(0.14%)가 고덕동·천호동·둔촌동 등 역세권 중저가 위주로, 송파구(0.13%)는 잠실동·방이동·문정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강남구(0.11%)는 학군수요가 있는 대치동1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09%)는 우면동·양재동·내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에서는 양천구(0.13%)가 학군수요가 있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구로구(0.13%)는 구로동·개봉동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16%)가 도화동·창전동·대흥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16%)는 신당동·황학동 등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15% 올랐지만 지난주(0.20%)보다 상승폭은 축소됐고 경기는 0.17%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천 미추홀구(0.32%)는 관교동 구축 등 중저가 위주로, 계양구(0.26%)는 방축동 역세권이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효성동·작전동 위주로, 부평구(0.17%)는 부개동·갈산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연수구(0.15%)는 청학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이천시(0.48%)는 안흥동 신축 단지나 증포동 위주로, 안성시(0.46%)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가사동·석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시흥시(0.4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은계·장현지구 위주로 상승했지만 안양 동안구(-0.06%)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 전환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11% 상승했고 8개도는 0.17% 올랐다. 

울산은 0.24% 상승했다. 동구(0.44%)는 방어동·전하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북구(0.32%)는 천곡동·달천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울주군(0.22%)은 도심 접근성이 양호한 범서읍·언양읍 위주로, 남구(0.19%)는 신정동·옥동 위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며 올랐다. 

광주는 0.14% 상승했다. 서구(0.19%)는 치평동·풍암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0.1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용동 신축 단지 위주로, 광산구(0.14%)는 장덕동·신창동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올랐고 남구(0.07%)는 학군수요가 있는 봉선동·주월동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 증가하고 호가가 하락하며 0.10% 내려 8월 5주 상승 이후 12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그외 시도별로는 충북(0.24%), 경남(0.21%), 충남(0.20%), , 경북(0.14%), 강원(0.13%) 등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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