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쳤으나 일부 중부내륙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가 되겠다. 밤에 내린 비로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 이남지방과 강원 남부는 아침까지 구름 많겠고,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에는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청 이남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비나 눈이 그친 뒤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모레(8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어제(5일) 오후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하해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