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쉬어가는 한파…기온 올라 일부지역 한파특보도 오전 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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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쉬어가는 한파…기온 올라 일부지역 한파특보도 오전 중 해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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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1도가 되겠다.

가시거리는 10km 내외로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도로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에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 춥겠으나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영상 1도에서 6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며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강원 산간에 발효 중인 한파특보는 오늘 오전에는 해제될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24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경기 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에는 새벽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모레(25일) 아침에는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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