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불고 오후부터 기온 급강하…곳곳 빙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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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불고 오후부터 기온 급강하…곳곳 빙판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16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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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6일 오전 현재 강원도와 남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전라남북도 동부내륙과 경상남북도에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고 낮부터 충남,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으며 충북과 경북 서부내륙에는 밤에 눈이 오겠다.

서해안과 일부 전남 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0도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10km 내외지만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오늘은 동해 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 이남지방은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부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눈(제주도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북도와 경북 서부내륙에는 가끔 구름 많고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 영서와 산간, 충청북도, 경북 일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새벽까지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어제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낮부터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눈이 오겠으며 충청 이남서해안과 전북 내륙, 제주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울릉도·독도 10~40cm,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전라남도(남해안 제외) 5~10cm, 충남 내륙, 충청북도, 전북 내륙, 전남 남해안, 제주도(산간 제외) 1~5cm, 경북서부내륙 1cm 내외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18일) 아침에는 중부 내륙과 경북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강원 산간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며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1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눈이 오겠으며 충청북도와 경북 서부내륙에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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