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오후부터 눈 또는 비…내일 아침 강추위
상태바
[날씨] 전국 오후부터 눈 또는 비…내일 아침 강추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15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인 15일 서울·인천·경기도는 차차 흐려져 오전에 인천·경기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돼 낮에 서울·경기 내륙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인천·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하층으로 영상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강수형태가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 또는 눈에서 비로, 밤부터 내일(16일) 새벽 사이 비에서 다시 눈 또는 비로 바뀌어 내리면서 지역별로 적설의 차이가 크겠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구름 많겠고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10km 내외로 박무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으나 차량 운행에는 큰 불편이 없겠다.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내일(16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늦은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산간에는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도 영서 및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동산간 5~15cm로 강원 영서 및 산간 등 많은 곳은 20cm 이상 내리겠다.

경북 북부(북동 산간 제외), 충북 중남부는 3~8cm,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경남 서부내륙, 울릉도·독도에는 1~5cm, 서울·경기도(경기 동부 제외), 제주도 산간에도 1~3cm의 눈이 쌓이겠다.

오늘은 난기 이류가 이루어지면서 평년기온을 일시적으로 회복하겠으나 내일(16일) 아침에 눈이나 비가 그친 후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워지겠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경북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오후에 서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기 시작하겠고 내일(16일)은 해안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6일)은 동해 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 많고 눈(제주도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북도와 경북 서부내륙에는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