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강풍에 폭설…체감기온 영하 1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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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 강풍에 폭설…체감기온 영하 10도 안팎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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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일 서해상에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서해안에 눈이 오고 있다.

이 눈은 낮에 충청남북도 내륙과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남부, 경북 내륙, 경남 서부내륙에도 눈이 오겠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가끔 구름 많겠고 경기 서해안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4도 가량 되겠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새벽에 충청 이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충청남북도 내륙, 전라남북도 내륙, 제주도에서 눈(제주도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남부, 경남 서부내륙, 경북 내륙에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서해안은 오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13일) 사이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제주도 산간, 울릉도·독도 5~10cm로 많은 곳은 15cm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또 충남 내륙, 전북 내륙, 전라남도(남해안 제외) 2~8cm, 경기 서해안, 충청북도, 제주도(산간 제외), 경남 서부내륙, 경북 내륙 1~3cm, 서울·경기 남부내륙, 강원 영서남부, 전남 남해안에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 일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당분간 찬 공기가 남하해 영향을 주겠으므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북도 내륙과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는 구름 많고 새벽 한때 눈,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는 구름 많고 눈이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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