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눈·비…다시 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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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눈·비…다시 추워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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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0일 전국이 구름 많이 끼어 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흐리고 늦은 오후에 경기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시작돼 늦은 밤에는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출근시간대 서울·경기도는 구름 많고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 가량 되겠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 경북 서부내륙에는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에 경기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도,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전북 동부내륙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내륙,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 경북 북동산간, 제주도 산간 1~5cm, 서울·경기 남부내륙, 전북 동부내륙, 경북 북부내륙 1cm 내외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9일)보다 오르면서 2도에서 4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내일(11일) 아침기온은 비 또는 눈이 오면서 평년보다 높겠으나 강수가 그친 후에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아침을 고비로 점차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 또는 눈이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1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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