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매서운 한파특보…충청이남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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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매서운 한파특보…충청이남 대설주의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2.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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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일 충청남도 일부와 전라남북도,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고 있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다.

오전 7시 현재 정읍 15.0, 청주 6.0, 군산 6.0, 천안 5.1, 고창 4.3, 광주 4.2, 보령 2.4㎝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하 4도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5km 내외로 박무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고, 어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고 눈(제주도 눈 또는 비)이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밤에는 경기 남부와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에는 내일(3일)까지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전남남해안 제외), 제주도 산간 3~10cm, 경기남부, 충청북도,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서부내륙 1~5cm다.

전국 대부분 지역(전라남도 제외)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당분간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해안지역과 일부 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나 점차 약화되겠다.

어제(1일)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하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일부에서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 황사는 북서류를 따라 남동진하고 있어 오늘 낮까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내일(3일)은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내륙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서울과 경기남부는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산간 눈 또는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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