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지만 당분간 포근한 대기…곳곳에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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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구름 많지만 당분간 포근한 대기…곳곳에 건조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11.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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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0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중부 일부지역에는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가 끼어 있다.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4~7도 가량 되겠다. 가시거리는 5km 내외로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차량 운행에는 불편이 없겠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도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11도에서 14도로 높아져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고 현재 강원 동해안, 일부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내일(21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서 비가 조금 오겠다.

남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서울·경기도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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