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에 어린이 전문책방 개장…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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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에 어린이 전문책방 개장…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1.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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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15일 오전 광화문 세종로공원 지하 1층에 아동도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장 기념행사에서는 재밌게 봤던 동화책을 한 권씩 준비해 기증하는 ‘어릴적 그 책’이라는 특별 기증행사와 양지현 재즈피아니스트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은 아동도서전문매장으로 전국에서 기증받은 도서 가운데 양질의 아동도서를 선별해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에는 약 1만7000여권의 책이 구비되며, 이 가운데 80%가 아동도서, 20%는 학부모 대상 도서로 꾸며진다.

또한 나눔교육과 그림책 읽는 아이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정무역상품이나 업사이클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 상품, 사회적기업 제품 중 아동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전용 택배 박스 및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 위치한 세종로주차장 유휴점포에는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해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심원테크 등 사회적 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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