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6 대란 ‘유감’…“관련 유통점 처벌·재발방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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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6 대란 ‘유감’…“관련 유통점 처벌·재발방지 앞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1.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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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주말 아이폰 6 보조금 과열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의 뜻을 밝혔다.

KT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 공급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과정에서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았다”면서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예약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진행하고 유통채널에 대해 페이백·과다경품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지침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KT는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며 “관련된 유통점에 대해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방통위의 사실조사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사실여부 파악을 통한 관련자 문책 및 재발방지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장구도를 서비스경쟁과 품질경쟁으로 전환시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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