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5도어 출시…2개 도어 추가 공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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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MINI 5도어 출시…2개 도어 추가 공간 확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1.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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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MINI 5도어

소형차 브랜드 MINI가 4일 뉴 MINI 해치백의 실용성을 강화한 뉴 MINI 5도어를 국내 출시했다.

뉴 MINI 5도어는 55년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로 공간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MINI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해 공간 확장을 이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어 수가 늘어난 만큼 차체의 크기도 더 커졌다. 휠베이스는 뉴 MINI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더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졌다. 높이는 11mm 높아져 차량 공간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내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뒷좌석 탑승자의 무릎 공간이 37mm 넓어졌으며 뒷좌석에는 3개의 시트가 장착됐다.

트렁크 용량도 67ℓ 증가된 278ℓ로 기존 모델보다 약 30% 용량이 늘어났다. 또한 다양한 공간 활용을 위해 뒷좌석 등받이를 60:40의 비율로 접어 최대 941ℓ까지 적재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 뉴 MINI 5도어

차체의 길이와 높이, 내부공간은 확장됐지만 동그란 눈을 닮은 헤드램프,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벨트라인을 기준으로 상하가 완벽히 구분되는 MINI만의 오리지널 디자인 등 MINI만의 개성적인 포인트는 그대로 유지했다.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완성했고 뉴 MINI에 최초로 도입된 혁신적인 MINI 커넥티드 시스템과 LED 라이트,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옵션들도 그대로 적용했다.

뉴 MINI 5도어는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쿠퍼, 쿠퍼 하이트림, 쿠퍼 S와 디젤 엔진이 장착된 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 쿠퍼 SD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기존 뉴 MINI에 없던 쿠퍼 SD 모델이 출시돼 전체 트림의 완성을 이뤄냈다.

뉴 MINI 5도어의 쿠퍼와 쿠퍼 하이트림에 탑재된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은 뉴 MINI 쿠퍼와 동일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1초이며 안전최고속도는 207㎞/h로 차체가 확장됐음에도 뉴 MINI 쿠퍼 모델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갖췄다.

최상급 모델인 뉴 MINI 5도어 쿠퍼 S 모델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8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30km/h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쿠퍼 SD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6.7kg·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7.3초가 소요되며 안전최고속도는 223km/h다.

가격은 쿠퍼가 3090만원,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쿠퍼 하이 트림은 3820만원, 최고급 옵션과 더불어 역동적인 주행능력을 만끽할 수 있는 쿠퍼 S는 4340만원이다.

디젤 트림의 가격은 쿠퍼D와 쿠퍼D 하이트림이 각각 3340만원, 3970만원, 쿠퍼 SD모델은 4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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