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기 가능 재창업기업 밀착지원…재기창업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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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기 가능 재창업기업 밀착지원…재기창업가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1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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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재창업 리스타트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1년 입주권과 창업지원금 등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자금과 경험부족, 인프라 미흡 등으로 창업에 실패한 기업 중 재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밀착지원해 성공한 재창업 기업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서울시는 재도전 의지가 강한 기업 50팀을 선발해 집중적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준비된 기업가로 양성하는 ‘리스타트캠프 2014’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재기창업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0~45세의 청·장년층 50팀이다.

서울시는 20일간의 집중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사업모델(BM) 수립과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20개팀을 선발해 약 1년간 인큐베이팅 할 계획이다.

1차 선발된 50개 팀은 25일부터 12월11일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기업가정신 교육부터 재창업에 필요한 실전 교육까지 창업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현장중심 훈련을 받는다.

교육종료 후 12월18일 재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해 입상한 20개팀은 내년 11월까지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입주시켜 집중적인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 VC와 연계해 맞춤형 멘토-멘티를 형성, 투자연계는 물론 사후관리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선도형 재창업 지원 체계’를 갖춰 진행된다.

이외에도 저신용자 교육, 민간투자자 연계 재도전 프로그램 운영, 재창업 특례보증상품 지원 등 참여자 중심의 지원도 추가했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창업가는 오는 5~19일 서울산업진흥원(sba.seoul.kr), 서울시 청년창업센터(2030.seoul.kr)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하면 된다. 50개 팀은 심사를 거쳐 21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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