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수가 한 달 만에 8개사가 편입되고 19개사 제외돼 11개사가 감소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대기업) 기업집단 63개의 소속회사 수는 지난달 1695개에서 1684개로 집계됐다.
편입된 계열사는 5개 집단 총 8개사다.
SK그룹은 합성수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SK어드밴스드를 설립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그룹은 의약품 제조·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드림파마를 설립하고 유기화합물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화화인케미칼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SJ·한라·태영 등 3개 집단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사의 계열사를 편입했다.
반면 삼성·롯데그룹 등 10개 집단은 총 19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그룹은 케어캠프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CJ그룹은 넷마블게임즈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하고, 그에 따라 넷마블게임즈가 최다 출자자인 씨제이넷마블 등 9개사도 계열 제외했다.
롯데·신세계·동부·대림·현대·현대백화점·이랜드·태영 등은 흡수 합병,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총 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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