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한동화 기획본부장(전무)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동화 기획본부장은 에너지 사업을 통한 한국 화학산업 국가경쟁력 향상을 주요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 본부장은 1997년 제품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유틸리티(증기) 자체 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여수제1에너지)를 설립하고 2009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고형연료(TDF)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여수제2에너지)를 추가하며 금호석유화학의 에너지 사업 기반을 조성했다.
이후 2012년 신재생에너지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2013년 코리아에너지발전소 지분 인수를 통해 태양광발전으로 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며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환경안전보건(EHS)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해 국내외 환경규제에 빠르게 대응하기도 했다.
1982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한 한 본부장은 31년간 기획·생산·기술 부문에서 일했다. 2010년부터 기획과 기술 부문을 총괄하는 기획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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