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세계 결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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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세계 결선 성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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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객과 프로선수, 유러피언 투어에서 한 팀으로 참여

남아프리카공화국 지난 12일 짐발리 리조트에서 진행된 ‘2013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세계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

볼보자동차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는 전 세계 볼보자동차 고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골프 이벤트다.

올해는 32개국에서 74명의 각 국가별 예선 우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결선 대회가 진행됐다.

▲ 볼보자동차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끝났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해 진행된 2013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한국 예선의 서울·경기 대회 우승자인 이희성(48)씨와 중부·남부 대회 우승자인 전학봉(48)씨가 참여했다.

이들 선수는 상위 18위 내에 진입해 유러피언 투어 ‘볼보 골프 챔피언스(Volvo Golf Champions)’의 2라운드 이벤트인 ‘플레이 위드 프로’(Play With The Pros)에 참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는 세계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고객들에게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유러피언 투어 ‘볼보 골프 챔피언스’ 대회에 고객 1명과 프로 선수 2명이 팀을 이루어 실제 2라운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볼보 골프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이희성씨는 마테오 마나세로와, 정연진(Jin Jeong), 전학봉씨는 브렌든 그레이스와 줄리앙 케인 등 세계적인 프로 선수와 한 팀을 이루어 수많은 언론과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여한 이희성씨는 “유러피언 투어 대회에 직접 참여하고, 유명한 프로 선수들과 한 팀으로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전학봉씨는 “갤러리 중 한 명이 오늘 하루는 당신도 세계적인 프로 선수라며 싸인을 요청했다”며 “아마추어 골퍼로서 잊지 못할 이벤트였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의 한국 예선은 오는 9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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